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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신인` 스트레이 키즈, 데뷔앨범 10개국 아이튠즈차트 1위
입력 2018-03-27 10: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JYP신예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앨범으로 해외 1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K팝 아이돌'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26일 데뷔앨범 '아이 엠 낫(I am NOT)'을 발표한 스트레이 키즈는 27일 오전 8시 기준(한국시간) 캐나다,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핀란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해외 1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팝의 본고장 미국 4위를 비롯해 스웨덴과 멕시코 2위, 노르웨이 3위, 덴마크와 폴란드 4위, 독일과 네덜란드 6위 등 아시아, 유럽, 북미와 남미 등 신인의 데뷔 앨범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 전 지역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스타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일간차트에서도 3월 26일자 기준 2위를 기록해 특급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또 지난 26일 앨범 발매와 함께 유튜브에 공개된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 MV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281만뷰를 돌파,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외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이같은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인기는 정식 데뷔에 앞서 올해 1월 8일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Mixtape)'를 통해 일찌감치 예견됐다. 당시 프리데뷔앨범임에도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헬리베이터(Hellevator)' MV는 지난 10일 오후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가 꼽은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 중 1위로 선정돼 올해 최고 신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미니앨범 '아이 엠 낫'은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을 비롯롯 'NOT!', 'MIRROR', 'AWAKEN', 'ROCK(돌)', '잘 하고 있어', '3RD EYE', 'MIXTAPE#1'까지 총 8트랙이 수록됐다. 데뷔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스트레이 키즈는 자신들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노래로 전하며 진실성과 정체성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은 '싹 다 뒤집겠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며 스트레이 키즈만의 음악적 아지트를 표현한 곡으로 강렬한 래핑과 패기를 가득 담은 보컬의 쉴 틈 없는 구성이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장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25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500여 팬들의 열광 속에 데뷔 쇼케이스 'Stray Kids UNVEIL [Op. 01 : I am NOT]'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강렬하고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시키며 2018년 가요계를 책임질 슈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우리가 정한 특별한 구역에서 싹 다 뒤집어버리겠다'는 '디스트릭트9'의 메시지처럼 발매 직후 해외 차트를 휩쓸며 화려한 도약을 알린 스트레이 키즈가 이뤄갈 향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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