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정, 도시재생 혁신거점 250곳 조성 추진
입력 2018-03-27 09:52  | 수정 2018-03-27 10:00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 정책의 향후 5년간의 추진전략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당정협의에서 당정은 노후 주거지에 마을 도서관과 커뮤니티 시설 등 생활인프라의 국가 최저기준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2년까지 구도심의 250곳 지역에 청년 창업과 혁신 성장을 위한 혁신거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창업공간, 청년임대주택, 각종 공공서비스 지원센터 등이 연계된 '복합 앵커시설'을 매년 20곳 이상 마련합니다.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청년 스타트업 250여 개 기업은 기금 융자 등의 지원을 받고, 유휴 공간에는 시세 5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 제공됩니다.

지역의 건축가와 설비 기술자 등도 '터 새로이 사업자'로 지정해 육성합니다.

뉴딜사업의 선정·관리권한은 지자체에 위임해, 주무부처는 국토교통부로 하되 지역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 김문영 기자 / (nowmo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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