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잇세컨즈, 제1회 sfdf 수상 브랜드 `텔더트루스`와 협업
입력 2018-03-27 08:39 

삼성물산패션부문의 제조ㆍ유통일괄(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텔더트루스'와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텔더트루스는 지난해 열린 제1회 sfdf(스몰에스에프디에프) 수상 브랜드로 이번 협업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sfdf는 삼성물산패션부문이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젊은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2005년부터 진행했던 'SFDF'와는 별도로 지난해 처음 출범했다. 상금 1억원 규모로 지원 대상은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브랜드 론칭 5년 이하의 재능 있고 창의적인 디자이너다.
텔더트루스는 지난 2015년 론칭됐다. 20대에서 30대 중반 여성층을 타깃으로 높은 퀄리티의 소재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 독특한 색감과 여성적 디테일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에잇세컨즈는 텔더트루스의 세미 배기 실루엣의 코튼 팬츠를 비롯해 셔츠, 스커트, 원피스 등 총 12품목에서 협업 디자인을 발표했다. 캐주얼하고 여성스러운 포인트로 고민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특히 저지 소재를 기본 바탕으로 셔츠 소재와 믹스하거나 절개한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네온 색상과 네이비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가격대도 4만9900원부터 13만9900원까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성은 텔더트루스 디자이너는 "sfdf 수상 후 삼성물산패션부문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대중적 브랜드인 에잇세컨즈와 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라인은 이날부터 공식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선판매한다. 오는 29일부터는 전국 33개 오프라인 매장(10개 매장 제외, 부산서면, 현대충청 등)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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