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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폴란드전 도박사 승률 17%…6달 만에 연패?
입력 2018-03-27 08:20 
한국 폴란드전 대비 현지 훈련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폴란드 경기를 통하여 원정팀 한국이 170일(5개월 19일) 만에 연패에 빠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호주프의 실롱스키 경기장에서는 28일 오전 3시 45분부터 한국-폴란드 평가전이 열린다. 한국-폴란드 A매치 상대전적은 200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32강 D조 1차전 당시 홈팀 한국이 2-0으로 이긴 것이 유일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베트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1개 회사의 27일 오전 8시 한국-폴란드 배당률 평균은 한국 5.96-무승부 3.64-폴란드 1.67이다.

폴란드가 이길 가능성은 한국의 3.57배이며 한국 승리확률은 폴란드의 28.0%라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보다 직관적으로 한국-폴란드 승률을 계산하면 한국 16.78%-폴란드 59.88%가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15일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59위, 폴란드는 6위에 올라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은 한국이 아시아 3차 예선 A조 2위, 폴란드는 유럽예선 E조 1위 자격으로 통과했다.
한국은 FIFA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이자 통산 10번째 참가다. 최고 성적은 2002년 4위. 폴란드는 이번이 월드컵 8번째 출전으로 1974·1982년 3위에 빛난다.
5승 3무로 A매치 8경기 연속 무패였던 한국은 24일 북아일랜드와의 원정에서 1-2로 졌다. 폴란드는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종료 후 본선 대비 평가전에서 1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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