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기필과 손잡은 伊출신 정상급 지휘자 자네티…9월 취임 연주
입력 2018-03-27 08:00  | 수정 2018-03-27 14:20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 정상급 지휘자인 마시모 자네티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선임됐습니다.
정재훈 경기도 문화의 전당 사장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9월부터 2년간 자네티에게 지휘를 맡긴다고 전했습니다.
19세기 이탈리아 레퍼토리에 강점을 지닌 자네티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슈타츠오퍼 등 세계 악단들의 오페라 지휘를 맡아왔습니다.
자네티는 9월 7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극장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비르투오소 시리즈 공연 등 연중 10여 차례 지휘에 나설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자네티 / 경기필 상임지휘자
- "경기 필하모니를 거쳐간 최고의 객원 지휘자들을 통해서 이미 오케스트라는 음악에서뿐만 아니라 삶에 대해서도 많은 경험을 했을 거라 생각하고 경기필이 발전할 수 있는 문이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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