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라질 여행 황열병 감염 아르헨티나인 2명 사망
입력 2018-03-27 07:32 

브라질 여행 뒤 황열병 감염 사실이 확인된 아르헨티나인 2명이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브라질 여행 도중 황열병에 걸린 60대 2명이 지난 주말 사망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황열병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전했다.
브라질에서 황열병이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아르헨티나에서는 지금까지 10명의 감염환자가 보고됐다.

사망자를 제외한 8명은 모두 브라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주와 미나스 제라이스 주를 다녀갔다.
감염환자 가운데 7명은 회복세를 보이나 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브라질 리우 주와 상파울루 주, 에스피리투 산투 주, 바이아 주를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황열병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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