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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1루수 그렉 버드, 오른발 수술로 6~8주 결장 예정
입력 2018-03-27 07:12 
그렉 버드는 지난 시즌도 발 부상으로 48경기 출전에 그쳤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1루수 그렉 버드(25)는 당분간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양키스는 27일(한국시간) 버드의 오른발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버드는 오른발목 바깥쪽에 골절된 웃자란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다.
이 수술은 뉴욕에서 마틴 오말리 박사가 집도한다. 양키스는 버드의 예상 결장 기간을 6주에서 8주로 예상했다.
2011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선수인 버드는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양키스의 1루를 책임질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2015, 2017시즌동안 94경기를 치르는데 그쳤다.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16년은 어깨 수술로 시즌 전체를 쉬었고, 2017년도 발목 수술로 48경기 출전에 그쳤다.
대체자는 있다. 양키스는 이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닐 워커를 1루수로 선발 예고했다. 여기에 애런 분 감독은 타일러 오스틴에게 개막 로스터 합류 소식을 알렸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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