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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케텔 마르테와 5년 2400만$ 계약 합의
입력 2018-03-27 02:51 
애리조나가 케텔 마르테와 장기 계약을 맺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유격수 케텔 마르테(24)와 계약을 연장한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로버트 머레이는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이아몬드백스 구단과 마르테 양 측이 5년 2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총액 2200만 달러의 2년 옵션이 추가됐다.
이번 계약이 공식화되면 2018년 1월 기준으로 1년 162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마르테는 이 계약으로 FA 자격을 얻을 때까지 연봉 협상을 대신하게됐다. 여기에 2년 옵션이 추가될 경우 FA 자격 획득을 늦추게 된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마르테는 지난 2016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했다. 당시 다이아몬드백스는 진 세구라, 잭 커티스, 미치 해니거를 매리너스에 내주고 타이후안 워커와 함께 그를 받아왔다.
스위치 히터인 마르테는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249경기에 출전, 타율 0.265 출루율 0.319 장타율 0.36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은 트리플A에서 시작해 6월말 빅리그에 올라왔다. 73경기에서 타율 0.260 출루율 0.345 장타율 0.395 2루타 11개 5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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