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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먼저할까요` 감우성 김선아, 사랑할수록 슬픈 아이러니 (종합)
입력 2018-03-27 01:07  | 수정 2018-03-27 01:08
감우성 김선아=SBS 월화드라마 "키스먼저할까요" 방송화면
'키스먼저할까요' 감우성과 김선아가 진짜 사랑을 하게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22회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이 안순진(김선아 분)에게 시한부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손무한과 안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손무한이 여행지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입원했고 안순진은 그런 손무한의 건강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반면 한달밖에 살지 못한다는 말에 은경수(오지호 분)는 손무한을 보자 마자 분노하며 주먹질을 했다. 손무한은 안순진이 자신과 사랑이 아닌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밝히며 줄 수 있는 걸 주려고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은경수는 안순진이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결국 손무한은 은경수의 말에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친구 황인우(김성수 분)를 만나 나를 사랑한대. 나도 모르게 취해서 방심했다. 내 욕심에 그 사람을 벼랑 끝에 세웠다. 더 가면 안 된다. 두고두고 오래가 사랑하기 힘들 것 같다. 함께 하는 것도, 오래 사랑하는 것도 혼자 지내는 게 맞는 것 같다. 자신 없다. 결혼 생활”이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다른 자리에서 서로의 사진을 보며 그렇게 울었다. 그리고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를 말없이 안아줬다. 이후 안순진은 손무한을 껴안으며 키스하려 했다. 그러나 손무한은 안순진의 키스를 외면하고, 나 죽어요 미안해요”라고 시한부 사실을 고백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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