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금보라, 구원 최윤영 결혼 허락…이제는 꽃길만(종합)

'전생에 웬수들' 금보라가 최윤영 구원 결혼을 허락했다.

26일 방송된 MBC '전생에 웬수들' 76회에서는 오사라(금보라 분)이 최고야(최윤영 분)과의 결혼을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태평(한진희 분)은 최고야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보기 위해 집을 찾았다가 민지석(구원 분)과 마주쳤다. 최태평은 혹시나 민지석이 딸의 남자친구가 아닌지 의구심을 냈고, 민지석은 애써 둘러댔다.

이후 민지석은 최고야에게 오사라(금보라 분)가 무조건적으로 반대하지 않겠다고 한 것을 전했고, 최고야는 저 다시 한 번 제대로 보시겠다고 그런데 제가 그러지 마시라고 했어요 어머니 며느리 할 생각 없다고. 가뜩이나 미운데 변덕까지 부려서 저 더 미우실 거예요”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민지석은 그저 지금은 우리 둘만 생각해요. 그래도 이 정도가 어디에요. 우리 이만큼 왔어요 아주 잘 가고 있는 거예요”라고 위로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반면 오사라는 민지석이 최고야 덕분에 병이 나아졋다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의 사랑을 인정했다. 오사라는 최고야에게 "결혼 날짜 잡아라. 상견례는 피차 생략하자. 대신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