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숫자뉴스] 1,500조 원
입력 2018-03-26 19:32  | 수정 2018-03-26 20:57
숫자로 본 뉴스입니다.

지난해 국가 부채가 1,555조 8천억 원으로, 이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할 국가 빚은 660조 7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국민 한 사람당 1천284만 원의 빚을 진거죠.

공무원과 군인 연금의 지출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 탓인데, 금액으로는 845조 원, 국가 부채의 절반이 넘습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현 정부가 2022년까지 공무원 17만 4000명을 증원하겠다고 공약한 터라, 여기에 들어갈 인건비와 연금만 무려 374조 원이나 됩니다.

고령화로 세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국가부채 뿐 아니라 가계부채도 빨간 불이 들어온 지 오래됐죠.

그래서 정부가 오늘부터 가계대출을 상환능력에 따라 규제하기로 했는데, 특히 자영업자의 대출 길이 더 막혔습니다.

이 소식은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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