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왕년의 `이안` 브랜드 부활 신호탄
입력 2018-03-26 17:15 
한때 톱 탤런트 김희선이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이안(iaan)'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2017년 매출액(연결재무제표 기준) 3132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올리며 전년에 비해 각각 29.2%, 84%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2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78억원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특히 2011년 대우자동차판매에서 분할한 이후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영업이익률도 2016년 3.7%에서 2017년에는 5.3%로 상승했다.
회사 실적 개선에는 재건축·재개발사업과 지역주택조합사업 수주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이안 광주첨단, 이안 경산진량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영향도 컸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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