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라젠, 유럽 13개국에서 백시니아 바이러스 관련 특허 획득
입력 2018-03-26 15:56 

신라젠은 '종양 용해 백시니아(우두) 바이러스 병용 암 치료요법(Oncolytic Vaccinia Virus Combination Cancer Therapy)'에 대한 특허가 유럽 지역 13개 국가에서 추가로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특허를 얻은 국가는 유럽의 5대 의약품 시장인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위스, 덴마크, 헝가리,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웨덴 등이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인한 효력은 다음달 11일부터 발생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신라젠은 지난 2010년 캐나다와 호주를 시작으로 2012·2014년 분할출원 방식으로 미국에서, 지난달에는 국내에서 백시니아바이러스 병용 암 치료요법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신라젠은 "여러 글로벌 시장에서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혁신적 면역유도기전이 계속해서 특허로 인정받음에 따라 제품 권리 확보를 공고히 했다"며 "이번 특허로 인해 현재 전세계 41개국가에서 101건의 특허 등록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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