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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현지에서 먹힐까` 新캐릭터 `탐욕 여진구` 기대해
입력 2018-03-26 14:59 
사진ㅣ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의 '현지에서 먹힐까?'는 시청자들에게 먹힐까.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우형PD,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 등이 참석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각 나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가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푸드트럭을 타고 태국요리로 태국 전역을 일주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태국 요리 1세대'로 핫플레이스를 점령한 홍석천과 그의 절친 이민우, 데뷔 이래 최초로 고정 예능에 출연해 관심을 모은 배우 여진구는 자신들만의 레시피가 담긴 태국 요리를 진지하지만 유쾌하게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안긴다.

연출을 맡은 이우형PD는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홍석천의 경우는 기획을 하면서부터 고려를 했다. 한 나라의 음식에 밝고, 푸드트럭을 창업할 수 있는 인물에 적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민우는 홍석천이 편하게 다룰 수 있는 사람을 생각한 뒤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또 "막내는 운전면허1종 보유자를 찾았다. 여진구가 이에 맞았고, 두 사람과 잘 어울릴 것 같아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진구의 예능 프로그램 첫 고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여진구는 "출연 고민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다시 오지 않을 값진 경험일 거란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쿡방(요리 예능프로그램)이 홍수처럼 쏟아져나오는 와중에 '현지에서 먹힐까?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까.
사진ㅣ유용석 기자
이우형PD는 관전포인트에 대해 "가장 큰 이야기는 레스토랑 10개를 갖고 계신 홍석천 사장의 푸드트럭 창업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에서 현지 재료로 만든 현지 음식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마지막으로는 세 사람의 여정이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홍석천은 "여진구가 변해가는 모습 역시 관전 포인트다. 초반에 낯가림이 심하던 여진구가 후반부엔 '탐욕 여진구'가 된다. 여진구의 '새발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오는 27일 화요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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