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씨엔플러스, 지난해 개별 영업익 8억원…5년만에 흑자전환
입력 2018-03-26 14:13 

씨엔플러스는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7억9000만원을 기록해 5년 만에 흑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늘어난 285억8000만원, 당기순손실은 8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3% 늘어난 305억7700만원, 영업손실은 규모가 줄어든 103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3억800만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기존 커넥터 사업 부문이 정상화 궤도에 올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됐다"며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에코폰 유통 사업의 매출이 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감사 과정 중 에코폰 매출 일부의 대금 회수 시점이 조정돼 연결 기준 영업실적을 적자로 정정했다.
문원식 씨엔플러스 대표는 "관리종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아쉽다"면서도 "올해 기존 사업에서 안정적 매출을 내고, 신규사업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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