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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인사이드] ‘같이 살래요’ 한지혜, 분노 폭발 강렬 엔딩…시청률 상승
입력 2018-03-26 11:54 
같이 살래요 한지혜 사진=같이살래요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한지혜가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꽉 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4회에서는 유하(한지혜 분)의 딸 은수(서연우 분)와 남편 성운(황동주 분)의 유전자 검사가 불일치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유하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시누이 희경(김윤경 분)의 모진 말과 행동도 이를 악물고 버텨냈다. 또한 희경에게 자신의 불임 사실이 알려질까만 걱정하는 성운에게는 아무 말도 안 했다며 은수 보내주겠다는 약속은 지킬 거라고 믿을게”라고 전했다. 이는 유하가 온갖 수모를 참은 이유가 딸을 지키기 위해서였음을 보여주며 애틋함을 더했다.

방송 말미, 유하는 그동안과는 상반된 분노 가득한 엔딩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언니 선하(박선영 분)가 희경에게 무릎까지 꿇은 채 유전자 검사를 다시 해줄 것을 애원하는 모습을 보고 이성을 잃은 유하는 우리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 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분노와 서글픔이 함께 공존하는 눈빛으로 유하의 아픔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애틋한 모성애, 가슴 시린 오열 그리고 결의에 찬 분노까지 매회 압도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으며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 한지혜가 이끄는 ‘같이 살래요 4회는 지난 3회 시청률 23.1%보다 3.6% 상승한 26.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주말극 1위로 순항 중이다.

한편, 한지혜와 함께 유동근, 장미희, 이상우, 박선영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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