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디애나-필라델피아, 플레이오프행 확정
입력 2018-03-26 10:27  | 수정 2018-03-26 11:54
인디애나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인디애나는 26일(한국시간) 뱅커스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끝에 113-107로 승리, 시즌 43승 31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행이며, 최근 8시즌 중 7시즌을 플레이오프에 가게됐다.
1쿼터 한때 14점차로 뒤졌던 인디애나는 2쿼터를 31-23으로 앞서며 접전 상황을 만들었고, 연장끝에 승리했다. 빅터 올라디포가 23득점, 태더스 영이 22득점,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18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필라델피아도 인디애나의 승리와 함께 동시에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지난 2011-12시즌 이후 6시즌만에 플레이오프행.
전날 미네소타에 120-108로 승리했지만 동부 컨퍼런스 9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시카고 불스를 117-95로 이기며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하지 못했던 이들은 이날 컨퍼런스 8위 마이애미의 패배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확정했다.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경쟁은 워싱턴(40승 33패) 밀워키(39승 34패) 마이애미(39승 35패) 디트로이트(33승 40패) 샬럿(33승 41패) 5개 팀이 세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8위와 9위의 게임 차는 5.5게임차다.
서부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싸우고 있는 LA클리퍼스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7-106으로 승리,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시즌 39승 34패가 되며 8위 유타 재즈에 2게임 차로 접근했다.

1쿼터 한때 18점차까지 끌려갔던 클리퍼스는 3쿼터를 27-20으로 앞서며 역전에 성공했고, 그 기세를 4쿼터까지 몰아가며 승리했다. 벤치 멤버인 루 윌리엄스가 26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토비아스 해리스가 20득점, 밀로스 테오도시치가 15득점, 디안드레 조던이 9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37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 20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한 케빈 러브를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에 121-114로 이겼다.
※ 26일 NBA 경기 결과
클리블랜드 121-114 브루클린
샌안토니오 103-106 밀워키
마이애미 107-113 인디애나
클리퍼스 117-106 토론토
뉴욕 101-97 워싱턴
보스턴 104-93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108-105 오클라호마시티
애틀란타 99-118 휴스턴
유타 110-91 골든스테이트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