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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체납` 신은경, 지명수배 받은 적도…”전 남편과 내 빚 때문에”
입력 2018-03-26 09:50 
'힐링캠프' 이경규,신은경.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신은경이 고액의 체납 세금을 납부하지 못해 회생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과거 지명수배를 받은 일이 재조명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은경은 최근 수원지법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신은경은 2016년 종합소득세 등 7억9600만원을 내지 않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 지명수배를 받았다고 고백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신은경은 전 남편 사업이 어려워지니까 거래하던 여행사에서 나를 고소했다. 문제들이 너무 많아져 집 없이 떠돌아다닌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소 서류를 못 받았다. 경찰서에서도 연락이 안돼 지명수배가 내려졌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빚이 누구의 것이었냐”는 질문에 전 남편 것도 있고 내 것도 있는데, 몇 년 전까지 출연료를 압류 당했다. 빌려서라도 집에는 생활비를 드렸다. 드라마 현장에 채권자들이 찾아오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은경은 2015년부터 전 소속사와의 정산금 반환 청구 소송 등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지난해 전 소속사의 소송 취하로 종결됐다. 이후 KBS 드라마스페셜 '나쁜 가족들'에 출연하며 복귀를 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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