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다저스 류현진, 28일 에인절스 상대로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
입력 2018-03-26 08:47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5번째 선발 투수로 2018년 시즌을 맞이하는 류현진(31)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페이스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류현진은 28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다저스는 26일 홈페이지에서 에인절스와의 3연전 선발 투수로 마에다 겐타∼리치 힐∼류현진을 차례로 예고했다.
류현진은 23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은 한 개만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시범경기 2승 1패를 올린 류현진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투구 수를 100개 가까이 늘릴 참이다.
류현진은 직전 등판에서 투구 수를 75개로, 투구 이닝을 5이닝으로 각각 올렸다.
정규리그에서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클레이턴 커쇼∼알렉스 우드∼마에다∼힐∼류현진 순으로 출격한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4월 3일 오전 10시 40분 애리조나 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올해 정규리그 처음으로 등판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