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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KT, 요금인하 영향 반영"…목표가↓
입력 2018-03-26 08:19 
[사진 제공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6일 KT와 관련해 요금인하 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5G의 선도 기업(Leading company)"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5조8000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지만 영업이익은 13%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회재 연구원은 "갤럭시S9 출시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 판매비는 3%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KT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로 광고비가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총 마케팅비용은 6900억원으로 7%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들 것"이라면서 인터넷, IPTV는 가입자와 ARPU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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