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 마스터스 대회 중 하나인 마이애미 오픈 커리어 하이를 또 경신했다.
미국 크랜든 파크에서는 3월 19일~4월 1일 2018 마이애미 오픈이 열린다. 이번 시즌 ‘프로테니스협회(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2번째 대회 3라운드(32강) 경기에 임한 정현은 세트스코어 2-0으로 마이클 모(미국)를 격파하고 16강(4라운드)에 합류했다.
정현의 마이애미 오픈 최고 성적은 2015년 2라운드(64강)이었다.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은 메이저대회로 분류되는 4개 대회 그리고 시즌 말 세계랭킹 톱8이 겨루는 ATP 파이널스를 제외한 나머지 프로테니스협회 투어대회 중에서는 최고 등급이다.
ATP 19일 세계랭킹에서 정현은 23위, 마이클 모는 176위로 평가됐다. 상대전적은 2전 2승으로 정현이 모에게 우위를 이어갔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