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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탁재훈 "나랑 있을 때는 왜 아껴?"…궁셔리에 `불만 폭주`
입력 2018-03-25 21: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탁재훈이 이상민에게 분통을 터트렸다
25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고된 여행 일정을 마친 이상민과 탁재훈은 일본 전통식 호텔 료칸에 들어왔다.
드디어 쉴 수 있는 공간에 들어온 탁재훈은 어김없이 투덜거리면서 이불에 누웠다.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이 정도 크기면 웬만해선 다 10만원 이상이다"라며 뿌듯해 했지만, 탁재훈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진 않았다.
이상민은 이어서 "지금 이 시대는 가성비 대비야"라며 "형도 익숙해져야 해. 형이 너무 화려한 삶만 사려고 한다"고 설교하기 시작했다. 이상민이 지금까지 삿포로 여행을 하면서 쓴 돈을 읊자, 탁재훈은 "앞으로 너랑 살 여자는 호강 한 번 못해보고 살겠다"고 말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했다.
그 말에 웃음이 터진 이상민은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낼 때는 아끼지 말고 살아야지"라고 했고, 발끈한 탁재훈은 "나랑 있을 때는 왜 아껴?"라며 발길질을 시작했다. 어이없어하는 탁재훈에게 이상민이 "우리끼리 무슨 멋을 부리냐"며 해명을 하자 "먹는 건 제대로 먹어야 될 거 아냐"라고 항의했다. 이상민이 식당에 대해서도 "유명한 곳이었다고"라고 설명하자 탁재훈은 또 "내가 더 유명하다"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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