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충무로역 화재연기 유입, 3호선 운행 중단 돼
입력 2018-03-25 13:39  | 수정 2018-03-26 14:05
충무로역 내부에 배치된 소방관 / 사진=MBN

25일 낮 12시 39분께 서울 지하철 충무로역 승강장과 충무로역∼동대입구역 사이 터널에 연기가 들이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 분 동안 3호선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기가 자욱하게 껴서 일단 지하철 운행을 중지한 뒤 안전 점검을 했으나 발화점을 찾을 수 없었고 부상자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모습 / 사진=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측은 지하철 터널이나 승강장에서 불이 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사진=MBN

관할 중부소방서 측은 이날 낮 12시 14분께 서울 필동의 한 공동주택 2층에서 난 불 때문에 발생한 연기가 100m가량 떨어진 충무로역에 일시적으로 들어찬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불은 12시 56분께 완전히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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