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창원 시내버스-승용차 충돌…21명 경상
입력 2018-03-25 08:40  | 수정 2018-03-25 11:38
【 앵커멘트 】
어제(24일) 저녁 경남 창원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쳐 승객 2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2층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내버스 앞부분이 찌그러져 있고, 소방대원들은 승용차 조수석에서 탑승자를 구조합니다.

어제(24일) 저녁 8시 40분쯤, 창원 대원동에서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1명과 승용차 운전자 29살 이 모 씨 등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찌그러진 버스 출입문 틈 사이로 소방대원이 승객을 구조합니다.


어제(24일) 저녁 9시 반쯤, 서울 독산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 가운데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뒷문이 열리지 않아 상태를 확인하려던 찰나에 버스가 움직였다는 운전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욱한 연기 사이로 소방대원이 다급히 창문을 뜯어냅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에서 자고 있던 55살 김 모 씨가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은 방에서 불이 시작돼 집 전체로 옮아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화면제공 : 구로소방서·해운대소방서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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