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무한도전`박명수, 설악산 정상에서 최행호 PD와 통화...다음 주 `마지막 회`
입력 2018-03-24 19: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정준하와 설악산 등산에 나선 박명수가 최행호 PD를 언급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지지난주 방송된 '보고싶다 친구야' 특집에서 각자의 친구에게 마지막으로 받은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프닝에서는 정준하, 박명수를 제외한 4명의 멤버가 스튜디오에서 인사를 했다. 두 사람은 녹화 당일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설악산 등산에 나갔던 것. 박명수는 스카이다이빙 미션에 당첨됐었지만, 예약할 수 있는 헬기나 비행기가 없었기 때문에 면제받았다.
제일 먼저 유재석이 김제동 어머니를 만나러 간 모습이 방송됐다. 유재석이 초인종을 누르고 문 밖에서 "김제동 친구"라고 자신의 소개하자, "제동이 친구가 어딨겠십니까"라고 의아해하며 문을 연 김제동 어머니는 유재석을 보자 "와이카노"를 연발하며 기뻐했다.

이후 유재석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친척들까지 줄지어 집에 모여들면서 명절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모임에 합류한 김제동과 유재석은 김제동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가 절을 올리며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음으로 조세호가 1박2일 묵언 수행을 위해 오대산 월정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월정사까지 가는 길에 조세호는 논스탑으로 말을 쏟아내며 매니저에게 토크 지옥을 선사했다. 사찰 안에 들어섰을 때 그는 이미 사용 단어가 19000개에 달했고, 본격적인 묵언 수행 직전에는 2만 단어를 돌파했다.
참선, 예불, 저녁공양까지 말을 못하는 괴로움을 견디면서 조세호는 묵묵히 수행에 임했다. 중간에 "말 해도 된다"는 산감 스님인 혜안 스님의 말에 속아 묵언을 풀었다가 '108 염주 만들기'를 하게 되기도 했다. 조세호와 혜안 스님은 밤에 연꽃을 들고 산책을 하면서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