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베테랑타자 정성훈(38·KIA)이 최다출전 새 역사를 써냈다.
정성훈은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개막전 kt전 4-5로 밀리던 7회말 2사 1루 상황서 김민식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는 정성훈의 프로데뷔 통산 2136번째 경기 출전. 종전까지 은퇴한 양준혁과 함께 2135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이어가던 정성훈은 KIA로 이적한 뒤 자신의 커리어를 새롭게 작성했다. 다만 아쉽게도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고 팀 역시 패했다.
해태로 데뷔한 정성훈은 1999년 4월3일 인천 현대전을 시작으로 2008년 5월15일 잠실 LG전에서 1000경기 출전을 달성했고 2016년 9월3일 수원 kt전서 2000경기를 넘겼다. 여기에 이날 2002년 10월 20일 광주 삼성전 이후 5634일 만에 KIA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는 개인적 기록도 세웠다.
경기 후 정성훈은 "최다경기 출장한 날에 팀이 이겼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다. 워낙 타이트한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팬들의 함성과 환호를 느낄 여유가 없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성훈은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개막전 kt전 4-5로 밀리던 7회말 2사 1루 상황서 김민식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는 정성훈의 프로데뷔 통산 2136번째 경기 출전. 종전까지 은퇴한 양준혁과 함께 2135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이어가던 정성훈은 KIA로 이적한 뒤 자신의 커리어를 새롭게 작성했다. 다만 아쉽게도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고 팀 역시 패했다.
해태로 데뷔한 정성훈은 1999년 4월3일 인천 현대전을 시작으로 2008년 5월15일 잠실 LG전에서 1000경기 출전을 달성했고 2016년 9월3일 수원 kt전서 2000경기를 넘겼다. 여기에 이날 2002년 10월 20일 광주 삼성전 이후 5634일 만에 KIA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는 개인적 기록도 세웠다.
경기 후 정성훈은 "최다경기 출장한 날에 팀이 이겼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다. 워낙 타이트한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팬들의 함성과 환호를 느낄 여유가 없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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