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중국 쓰촨성에서 여행을 하다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유학생 5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지진이 일어난 중국 쓰촨성 주변 지역에서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유학생 5명은 다행히도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부산외국어대학에서 중국의 텐진외대 교환학생으로 간 안형준, 손혜경씨, 그리고 텐진외대 유학생인 백준호, 김동희, 김소라 씨 등 5명은 지난 12일 새벽 2시 행선지를 이동한다는 연락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소식이 끊겼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중국 사천성 와룡현에 위치한 판다곰의 자연보호구역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가족들은 안도의 숨을 내쉬게 됐습니다.
이들 중 안형준씨만 약간의 다리부상을 입었을 뿐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시간 매몰돼 있었기 때문에 지쳐있는 상태지만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중국의 임업청 헬기로 구조돼 한국 영사관이 있는 청두로 이송됐으며 곧바로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부산외대 측은 유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부모들과 함께 중국으로 갈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지진이 일어난 중국 쓰촨성 주변 지역에서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유학생 5명은 다행히도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부산외국어대학에서 중국의 텐진외대 교환학생으로 간 안형준, 손혜경씨, 그리고 텐진외대 유학생인 백준호, 김동희, 김소라 씨 등 5명은 지난 12일 새벽 2시 행선지를 이동한다는 연락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소식이 끊겼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중국 사천성 와룡현에 위치한 판다곰의 자연보호구역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가족들은 안도의 숨을 내쉬게 됐습니다.
이들 중 안형준씨만 약간의 다리부상을 입었을 뿐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시간 매몰돼 있었기 때문에 지쳐있는 상태지만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중국의 임업청 헬기로 구조돼 한국 영사관이 있는 청두로 이송됐으며 곧바로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부산외대 측은 유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부모들과 함께 중국으로 갈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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