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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윤식당2’, 아쉬움 가득 영업 마무리3탄을 기대해?(종합)
입력 2018-03-23 23:18 
윤식당2 종영 사진=tvN 윤식당2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윤식당2이 완전한 막을 내렸다. 이서진은 영업 종료에 대한 아쉬음을 표하며 3탄을 기대하게 했다.

23일 오후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에서는 손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등은 한국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촬영 당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윤여정은 우리는 담벼락 밖에 못 봤는데 방송을 보니까 정말 예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인 손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일부 손님들은 ‘윤식당2에 궁금증을 갖고 휴대폰 등으로 ‘윤식당2 영상을 찾아보기도 했다.

또 스위스 손님은 윤여정에게 자신이 있는 호텔 식당으로 오라며 스카웃 제안을 했다. 특히 윤여정이 배우란 것을 알고 깜짝 놀란 손님들이 대다수였다. 윤여정의 뛰어난 요리 실력에 전문 요리사인 줄 알았던 것. 특히 한국과 인연이 있던 매봉역 출신 외국인 손님도 등장,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이벌에서 좋은 친구가 된 식당 요리사들부터 정육점 주인 등 마을 주민들과 정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윤식당2 출연진들은 주민들과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서진은 동네에서 소문이 나서 이제부터 시작을 하려고 했는데 그만 두게 된 거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판매실적이 공개됐다. 윤식당을 다녀간 손님들에게 제일 많이 나간 메뉴는 50디쉬를 판매한 호떡이었다. 2등은 닭강정으로 총 45디쉬, 추가 주문이 많은 메뉴로 꼽혔다. 비빔밥은 39디쉬로 채식 비빔밥까지 합치면 51디쉬, 1위로 정정됐다.

특히 ‘요섹남 알바생 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준은 아침 영업 준비 당시 능숙하게 파스파를 만들어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 땀을 흘리며 요리를 완성 정유미를 만족 시켰다. 하지만 이는 4개월 전부터 홍석천 등에게 특별 강습을 받고 노력한 데서 온 결과물이었다.

또 방송엔 나오지 않은 자유시간 모습이 그려졌다. 정유미는 트레이닝복에 편안한 차림을 하고 바다로 나가 여유를 만끽했다. 박서준은 귀에 이어폰을 꼽고 도로를 따라 조깅을 했다. 이후 윤여정, 박서준, 정유미, 이서진 등은 해변으로 나가 외식을 하며 자유 시간을 즐겼다.

정유미는 제일 행복한 순간으로 집에 가서 밥 먹을 때”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촬영한다고 밥을 잘 못 먹는데 그 때 밥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마주친 이들과 인사를 했을 때도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윤식당2 팀은 마지막 날 퇴근길에 가장 특별한 이웃과 포옹을 하며 영업을 종료했다. 정유미는 제작진에게 여기 와서 참 좋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끝나고 계산할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말하며 총무 매력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다시 한 번 새로운 메뉴에 도전한다면 김밥, 제육볶음, 떡갈비, 김치만두 등을 하고 주5일제로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윤여정은 우린 정말 대단했다”면서 어메이징 코리안”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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