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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사랑해’ 한혜린 “한번만 덮어줘” 궁지에 몰려 표예진에 급 사과…진심일까?
입력 2018-03-23 20:4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미워도 사랑해 한혜린이 표예진의 빼돌린 디자인을 딱 들켰다.
2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길은조(표예진 분)가 제 화장품 디자인을 빼돌린 사람이 정인우(한혜린 분)란 사실을 현장에서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인우는 아버지 정근섭(이병준 분)이 주워온 길은조의 디자인을 보고 아버지가 주워온 거니까 아버지가 없애라”라고 실랑이를 했다. 이때 길은조가 퇴근길에 두 사람을 목격한 바. 정인우가 급히 자신의 가방에 디자인을 집어넣자 길은조가 이를 빼앗았고 이게 왜 정인우씨에게 있냐”고 소리쳤다.
이후 길은조는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얘기해라”라고 추궁했고 정인우가 길은조씨가 부러워서 그랬다”고 털어놨다. 놀란 길은조가 그럼 팩스 받고 미술학원에 전화한 것도 정인우씨였냐”고 물었다. 이에 정인우가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았다”면서 홍석씨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 아버지가 그렇게 되고 나서 센터 사람들이 아무도 아는 척하지 않았는데, 홍석씨가 친절하게 대해줬다”라며 홍석씨가 지니어스 전 대표 홍석표란 사실을 알고 있음도 털어놨다.
궁지에 몰린 정인우는 순간적인 실수였지만 잘못한 거 인정한다. 여기서 무너지면 내가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면서 변부식(이동하 분)에게 차였다고도 말했다. 그는 오빠가 전부였는데 오빠마저도 싫다더라. 그러니 한번만 덮고 넘어가 달라.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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