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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아들` 김지훈 "시청률 30% 넘으면 방탄소년단 춤 출 것"
입력 2018-03-23 14:50 
'부잣집 아들' 김지훈.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지훈이 '부잣집 아들' 시청률 공약을 당차게 내놨다.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연출 최창욱 심소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지훈은 '부잣집 아들'에 대해 "요즘 사람들은 주말드라마에 막장 요소, 진부한 소재의 비슷비슷한 이야기라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내가 어릴 때 보고 자란 주말극은 온 가족이 오손도손 모여 부담없이 따뜻한 시간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라며 "김정수 작가님의 '엄마의 바다', '그대 그리고 나' 처럼 오래된 향수 어린 정서가 묻어있다. 사람 사는 이야기가 따뜻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있게 소개하는 드라마인 만큼 시청률 공약도 파격적으로 내놨다. 김지훈은 "개인적으로 K본부의 아성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고 말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홍수현이 "김지훈이 방탄소년단 춤을 추기로 했다"고 하자 김지훈은 "만약 시청률 30%가 넘으면 방탄소년단 춤을 추기로 했다. 'DNA'가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지훈, 김주현, 이규한, 홍수현, 이창엽, 김민규, 양혜지 등이 출연한다. 25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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