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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맑은내일과 막걸리 ‘단디마셔’ 출시
입력 2018-03-23 14:49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인 맑은내일과 손잡고 생막걸리 ‘단디마셔를 선보인다.
단디마셔는 국내산 쌀 100%로 만들어 산뜻하고 구수한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다. 맑은내일에서 만드는 창원 생탁주를 구단 아이덴디티에 맞춰 새로 디자인했다.
NC-맑은내일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이번 콜라보 상품에 NC 마스코트의 이름인 ‘단디를 붙여 재미와 친숙함을 더했다. 단디는 ‘제대로라는 뜻을 가진 경상도 사투리다.
러시아 목제 인형 마트료시카에서 착안, 동그랗고 아담한 사이즈(350ml)의 병에 단디 마스코트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단디마셔는 24일부터 경남 창원지역 마트, 편의점, 주요 음식점에서 만날 수 있다. 선물박스용 패키지(6병)는 창원 마산야구장 1루, 중앙에 있는 맑은내일 매장에서 살 수 있다. 야구장에서 거둔 판매 수익금은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이번 작업에는 NC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했다. 앞으로 판매될 창원 생탁주 등의 제품에도 NC에서 디자인한 새 브랜드 로고가 붙는다.
손성욱 NC 마케팅 팀장은 경남의 대표 상품을 널리 알리는데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다. 지역 생산품 애용 캠페인을 적극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NC는 15일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창원 지역 제품 애용 캠페인을 시작했다. 구단 업무용 차량으로 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스파크 2대를 구입했다.
한편, 맑은내일은 1945년 창원 사화 정미소로 출발한 경남의 대표 바이오식품 기업이다. 양파껍질차 등 다양한 건강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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