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호선 양주구간 사업속도 ‘박차’…수혜단지 기대감 상승
입력 2018-03-23 14:24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강남 직통 노선 7호선 옥정역(가칭) 인접
지하철 신규 개통으로 서울 강남까지 한번에



최근 경기 북부 양주신도시 내 7호선 연장사업이 확정되면서 일대 아파트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7호선 노선이 강남지역과 연결돼 있어, 강남을 비롯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승 분위기는 양주신도시 신규 분양 시장에도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데, 특히 7호선 옥정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대림산업이 4월 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양주신도시 내에서 지하철 7호선 옥정역(가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7호선 연장구간의 수혜단지로 꼽힌다. 향후 7호선 개통 시 서울 강남구청역까지 50분 대, 서울 주요 도심과의 이동 시간도 1시간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하철 7호선은 인천 부평구청역에서 경기 의정부시 장암역까지 총 57.1km, 51개 역을 운영 중이다. 특히 7호선에는 강남고속터미널과 반포, 청담 등 서울 강남권 중심지역이 속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이처럼, 7호선은 강남으로 연결되는 직통노선이다 보니 부동산 시장에서 집 값 상승을 견인하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석남역~청라역 일대 아파트는 가격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말, 7호선 청라연장선(석남역~청라역)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 되자,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값도 급등세를 보였다. 청라국제도시 내 6곳에 7호선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신설역이 들어서는 청라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호반베르디움 4차(2012년 7월 입주) 전용 84㎡는 발표 난 직후 한달 간(2018년 1월~2월) 아파트 값이 1,000만원(4억 5,000만→4억 6,000만원) 올랐다.

이렇다 보니 양주신도시도 7호선 연장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일대 집값이 꿈틀거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 서울 도봉산~양주 옥정을 연결하는 7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도봉산역에서 시작해 의정부 탑석역을 지나 양주신도시 남쪽 초입까지 연결되며, 연장구간의 길이는 15.3㎞, 사업비는 6,412억원이다. 빠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세대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예정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중심상업지구도 도보 약10분 거리이며, 고읍지구 상권 및 덕정동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농협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양주시 옥정로 152(가하프라자 4층)에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