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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3회, 피안타 2개 내줬지만 무실점
입력 2018-03-23 11:54 
류현진은 3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류현진이 3회에도 전광판에 0을 찍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3회 피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 투구 수는 17개. 총 투구 수는 53개를 기록중이다.
2회까지 상대 타선과 한 차례 승부를 벌인 류현진은 3회 두번째 대결을 가졌다.
첫 타자 이안 킨슬러를 내야 뜬공으로 잡았지만, 이후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마이크 트라웃, 저스틴 업튼을 상대로 약한 뜬공 타구를 허용했는데 이것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며 연속 안타가 됐다. 1사 1, 3루.
알버트 푸홀스를 상대한 그는 2구만에 얕은 뜬공을 유도, 아웃 카운트를 늘리며 3루 주자의 발을 묶었다.
다음 타자 잭 코자트와의 승부에서는 커브 2개가 빠지면서 3-1 불리한 카운트 몰렸지만, 이후 파울에 이어 90마일짜리 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존에 집어넣으며 루킹삼진을 잡았다. 이날 경기 첫 루킹 삼진.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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