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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송경철 “이덕화, 친하지만 유일하게 안 맞는 건 ‘낚시’”
입력 2018-03-23 10:51 
'여유만만' 송경철.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송경철이 이덕화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에는 배우 송경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경철은 한때는 주위에 사람이 많았다. 그러다 보증과 사업에 실패하며 대인기피증, 우울증이 심했다”라고 밝혔다.
송경철은 계속 혼자 생활하면서 ‘이제 내 주위에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극한 상황에 닥치니까 주위에 사람들이 있더라. 그제야 ‘아, 내가 혼자서 생각할 게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계에 친구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 이덕화씨하고 친하다. 그런데 안 맞는 게 딱 하나가 있는데 그게 ‘낚시다. 이덕화씨가 청년 때부터 나에게 낚시를 가르치려고 했는데 난 도저히 못 하겠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래도 이덕화가 낚시할 때 함께 한다는 그는 대신 낚시는 그 친구만 하고 저는 맛집을 가려고 같이 가는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경철은 1973년 MBC 6기 공채탤런트로 데뷔, 영화 ‘서부전선, SBS 드라마 ‘용팔이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연예인 히말라야 아일랜드 파크 원정대 등반대장, 연예인 구조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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