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 더블스타 회장, 금호타이어 일반직원 면담 "약속 지킨다"
입력 2018-03-23 10:29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의 차이융썬(柴永森) 회장이 23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해외 매각에 찬성하는 금호타이어 일반직원들을 면담했다.
차이융썬 회장은 이날 오전 일반직 직원 4명과 만난 자리에서 "저희는 직원 고용을 보장할 것이며, 직원과 어떠한 약속도 지킬 것"이라며 "더블스타와 함께 금호타이어 경영진, 직원이 힘을 모아 지역 경제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일반직 직원들은 "회장님이 방금 말한 것을 준수하기를 바라며, 노조활동이나 단체협약 보호는 한국법상 의무사항이기 때문에 존중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자동차 볼보 경영처럼 독립경영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차이융선 회장은 22일 저녁 이동걸 회장과 광주에 도착해 노조 면담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자료 제출이 우선이라며 이 회장, 차이 회장과 만나지 않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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