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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진해성 “세상 떠난 아들 닮았다며 금목걸이 주신 팬, 기억에 남아”
입력 2018-03-23 10:07 
'인생술집' 진해성.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팬과의 감동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 개그맨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트로트 가수 진해성은 늦게 온 손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신동엽은 진해성에게 기억에 남는 팬이 있냐”고 물었다. 진해성은 공연을 하다가 한 어머니께서 금목걸이를 주셨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분위기에 휩쓸려 주신 줄 알고 돌려드렸다. 근데 ‘아들아 이건 내가 주고 싶어서 주는 거다라고 하시더라”라며 회상했다. 이어 알고 보니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난 거였다. 내가 그 아들을 닮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상자에 잘 넣어 집에서 보관하고 있다. 그게 참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트로트 가수 진해성은 2012년 1집 ‘내 사랑 받아줘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니가 왜 울어,시계바늘,사랑 반 눈물 반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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