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책 읽는 문화 캠페인
입력 2018-03-23 10:00  | 수정 2018-03-23 13:38
지난해 10명 중 4명이 1년간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현실을 개선하고자 1993년 이후 25년 만에 '책의 해'가 기획됐습니다.
캠핑의 즐거움과 책 읽기를 엮어 책과의 하룻밤을 체험하는 '북캠핑'과 행사와 학교, 도서관, 직장, 서점 등의 독서동아리, 전국 독자를 찾아가는 '이동 서점, 북트럭', '전국 심야 책방의 날'과 같은 서점 협력 사업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 잠깐이라도 책 읽는 시간을 만들어나가는 '하루 10분 함께 읽기'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 인터뷰 :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여행을 가지 않는 사람. 책을 읽지 않는 사람. 삶의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 자기 내면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책 읽는 사회가 되어서 삶이 풍요로워야 정말 질 높은 삶을 사회 건강한 사회가 될 터입니다. 책 이해를 선포하고 일을 시작합니다."

[이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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