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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성추행 혐의` 이윤택, 오늘(23일) 영장실질심사 받는다
입력 2018-03-23 08: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상습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윤택(66) 전(前) 연희단거리패 예술 감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23일 열린다. 이윤택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될 지 주목된다.
이윤택 전 감독을 상대로 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실에서 진행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1일 상습강제추행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이윤택 전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즉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상습범 적용에 따라 중죄에 해당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받고 있어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윤택 전 감독은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극단원 17명을 상대로 성추행 및 성폭행 등을 상습적으로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데 이어 18일 밤에도 13시간에 이르는 경찰의 2차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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