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논란은 있었지만 아이린 덕에 '82년생 김지영' 판매량 '껑충'
입력 2018-03-23 08:26  | 수정 2018-03-30 09:05


뉴스에 올라 화제가 된 도서들이 주목받았던 한 주였습니다.

교보문고가 14∼20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23일 발표한 3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조남주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지난주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언급한 이후 온라인에서는 페미니스트 논란이 일었습니다. 논란 속에 책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20일 판매량이 올해 들어 일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종합 200위권 밖에 있었던 한강의 소설 '흰'은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1차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종합 7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미국의 교육지도자이자 사회운동가인 파커 J.파머의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읽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소셜미디어(SNS) 인기작가인 하태완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2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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