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33위’ 김진서, 피겨 세계선수권 프리 진출 실패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진서(한국체대)가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진출이 좌절됐다.
김진서는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열린 2018 국제방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60.72점(TES 30.28-PCS 30.44)을 기록했다.
개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74.43점)보다 13.71점이나 낮았다. 첫 점프 과제부터 착지가 불안했고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악셀이 싱글로 처리돼 0점을 받기도 했다. 트리플 루프에서도 실수를 범했다.
김진서는 35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33위에 머무르며 프리스케이팅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은 상위 24명까지 주어진다.
한편, 네이선 첸(미국)이 101.94점으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2연패를 달성한 하누 유즈루(일본)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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