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병원 레지던트가 신입생 환영회서 후배 성추행
입력 2018-03-22 16:12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한 대학병원 레지던트가 신입생 환영회에서 후배 여학생을 성추행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용규 부장검사)는 광주 모 대학병원 레지던트 A씨를 술에 취한 후배 여학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광주의 한 주점에서 열린 신입생 환영회에서 술에 취해 잠든 여학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학생들이 검찰에 고소하면서 범행이 드러나자 병원 측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를 파면했다.
검찰은 A씨가 범행을 자백했고 이미 파면된 상태임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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