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육지담, 누구를 위한 사과 요구…`연예인 머리채 잡지마라` [동영상]
입력 2018-03-22 15:09 
육지담 "사과 논란"
[MBN스타 민진경 기자] 논란의 이슈인 육지담이 자신의 입장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육지담은 지난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달 2월 LA에 있을 때 몇십 대의 차와 일당들이 나를 따라다녔다. 그동안 YMC, CJ는 내 연락도 받지 않고 연락을 한 적도 없다.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측의 사과와 해명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고 게재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CJ E&M 측 관계자는 "육지담 씨와는 지난해 가을 상호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한 후 회사 차원에서 컨택한 바 없다"며 "무엇을 어떻게 사과하기를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또한, YMC 측에도 "어떤 사과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육지담은 "예전에 소속사에 있을 때 이사님이랑 했던 카톡들. 2016년 11월에 CJ E&M 가서 나한테 가능성 없어 보이고 투자 안 해주고 일 안 해줄 거면 풀어달라고 울고불고 했을 때 함께한 E&M 대표님~ 그때 방안에서 한말 다 녹음했어요! 국장님이랑도 택시 안에서 한 대화 다 녹음했어요. 그리고 최근 일들까지 사진 찍어 놨어요" 등의 사건들의 증거 자료가 있다며 게속된 사과 요구를 전했다.


또한, 오늘(22일) 육지담은 자신의 블로그에 "난 무산됐다고 한 적 없는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저도 연예인 머리채 그만 잡을 테니까 님들도 이제부터 연예인들 머리채 잡지마세요. 그리고 콜라보 프로젝트 무산된 적 없고 예정대로 진행 할게요"라고 밝혔다.

한편, 육지담은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강다니엘 빙의글'을 저격했고, 자신과 인연이 있었다고 밝혀 논란이 됐으며 지인 캐스퍼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육지담은 이유를 전하지 않은 채 CJ, YMC 측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사과를 받지 못할 시 기자회견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