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TV쇼핑, 패션 방송 연이은 대박 비결은
입력 2018-03-22 14:21  | 수정 2018-03-23 15:20

신세계TV쇼핑의 패션 방송들이 차별화된 기획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2일 신세계TV쇼핑에 따르면 이달 초 처음 선보인 패션 방송 '오늘은 뭐 입지' 코너가 방송 초기부터 이슈화되며 높은 매출 달성율을 기록하고 있다.
13일 방송된 'V-Cut 여성 데님' 방송의 경우 목표 대비 200%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고, 16일 방송된 'TNGTW 체크수트'의 경우 목표 대비 150%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신세계TV쇼핑의 명품 전문 방송 'S-STYLE' 역시 목표로 한 매출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월 말 방송했던 '버버리', '알렉산더맥퀸 스카프' 는 목표 대비 180%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세계TV쇼핑의 패션 방송들이 큰 인기를 얻는 이유는 기존 방송과는 차별화된 기획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오늘은 뭐 입지' 코너의 경우 기존 홈쇼핑 판매 방송과 달리 방송 화면에서 정보 고지로 가려진 영역을 대폭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상품자체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더불어 트렌드, 스타일링 방법과 코디 등을 고객들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었다.
'S-STYLE' 역시 정예선 명품 전문 쇼호스트가 10년 이상 명품을 소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품 상품들의 장점과 특징, 어울리는 코디 등을 소개하는 스토리가 있는 진행을 해 인기를 얻었다.
김군선 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는 "신세계TV쇼핑의 패션 방송들이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홈쇼핑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움을 드리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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