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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기 품은’ 손아섭 “말보단 야구장에서 보여 드리겠다”
입력 2018-03-22 14:12 
롯데의 심장 손아섭이 2018시즌 각오를 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한남동) 한이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30)이 새 시즌을 앞두고 이를 악 물었다.
롯데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3위로 올라섰다. 강력한 마운드와 거침없는 공격력이 조화를 이뤘고, 2018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안방마님 강민호를 잃었지만 국가대표 외야수 민병헌을 얻었다. 또 FA 자격을 얻었던 손아섭을 잔류시켰다. 전력 재정비에 나선 롯데는 높은 곳을 향해 시즌을 준비했다.
손아섭 역시 각오가 남다르다. 잔류를 선택한 그는 어느 때보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되는 2018시즌 KBO리그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손아섭은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말에 기사에서 가끔 본 것 같다”고 웃었다.
책임감이 크다. 손아섭은 구단 내에서 좋은 대우를 해줬다. 팬분들도 기대를 많이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걸맞은 성적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팀을 옮긴 선수보다 부담은 적겠지만 책임감은 크다. 개인적으로는 독기를 품고 있다. 말보단 야구장에서 보여 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손아섭은 2016시즌부터 2년 연속 전 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역시 목표는 144경기에 모두 나서는 것이다. 손아섭은 어깨가 안 좋아서 캠프 때 많이 못 뛰었다. 불안함이 있지만 개막하면 어떻게 해서든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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