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는 'The Medical Export Group'과 35억원 규모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6%에 해당하는 규모다.
The Medical Export Group은 개발 도상국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고품질의 의약품 및 의료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수주를 통해 아프리카 앙골라에 말라리아 진단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에 진출하지 못했던 앙골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납품 판가가 전년 동일제품 대비 높게 책정돼 마진 개선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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