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반도체 썬라이크 `올해의 제품상`
입력 2018-03-22 13:54 
썬라이크_일렉트로닉 올해의 제품상 금상 수상

서울반도체는 썬라이크가 독일의 전자부품 전문 매거진인 일렉트로닉이 수여하는 '2018년 올해의 제품상'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렉트로닉은 독일에서 가장 많은 구독 수를 자랑하는 오랜 전통의 권위있는 전기전자부문 전문 매거진이다. 지난 20년 동안 매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참신하고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업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해당 부문의 최고 제품을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해 왔다.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는 '광전자' 분야에서 함께 후보로 올라온 오스람과 크리(Cree)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7년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아크리치의 올해의 제품상 수상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썬라이크는 서울반도체의 광반도체 기술과 도시바 머티리얼즈의 태양광 재현기술인 TRI-R기술이 융합된 자연광 LED로 태양과 가장 가까운 빛을 구현한다. 태양 아래에서 물체를 보는 것처럼 사물의 색상을 자연색 그대로 보여주며, 빛반사를 유발하는 특정 파장대의 청색광을 태양광 수준으로 낮춰 글씨를 선명하게 볼 수 있고 눈의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LED에서 나오는 청색파장을 분석해 안전성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아이세이프티 인증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획득함으로써 광생물학적 위험이 전혀 없는 차세대 자연광 LED로 인정받고 있다.
안드레아스 서울반도체 유럽법인 대표는 "썬라이크는 광효율 및 비용효율 위주의 경쟁을 펼쳐온 LED업계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고객과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다 건강한 빛환경을 구축하며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빛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썬라이크의 보급 확대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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