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총현장] 신한금융, 김화남·박병대·최경록 사외이사 확정…주당 1450원 배당
입력 2018-03-22 13:18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주주총회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2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화남(제주여자학원 이사장), 박병대(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경록(CYS 대표이사) 사외이사 선임을 확정했다.
기존 사외이사 중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성량(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필립 에이브릴(BNP 파리바 증권 일본 CEO) 등 5명은 재선임 됐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박철 사외이사가 맡았다.
올해 주총에서 주당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1450원으로 결의했다. 배당성향은 24.6%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금리상승이 지속되면 배당을 통한 환원보다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도록 '2020 스마트 프로젝트' 등 종합적으로 주주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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