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락앤락, 2018 한국산업브랜드파워 1위
입력 2018-03-22 11:26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밀폐용기 부문 15년, 주방용품 부문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산업브랜드파워(K-BPI)는 소비자의 구매의사 결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락앤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2개 부문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막강한 브랜드 영향력을 입증했다.
밀폐용기 부문에서 락앤락은 브랜드파워 종합지수 735.4점으로 2·3위 업체인 지퍼락(491), 글라스락(421.1)과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며 1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1998년 4면결착 밀폐용기 '락앤락 클래식'을 선보인 이후 국내 밀폐용기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지켜온 락앤락은 브랜드 이미지, 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방용품(쿡웨어) 부문에서도 락앤락은 총 606.8점을 얻어 2위 브랜드인 테팔(520.4)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 쾌거를 이어갔다. 락앤락 쿡웨어는 자체 생산 공정을 통해 품질이 우수하고 디자인이 세련됐다. '투핸즈 살롱', '미니멀 시리즈', '버즈' 등 출시 제품마다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물론 대표 제품으로 손꼽히는 '하드앤라이트' 프라이팬은 2014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며 최근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K-BPI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각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의 기업 신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이다. 이번 조사는 일대일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전국 1만2000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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