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롭스, 100호점 이태원에 오픈
입력 2018-03-22 11:07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롭스가 이태원에 100호점 매장을 24일 연다.
롭스는 100호점 매장을 뷰티·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신개념 매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태원 상권에 걸맞게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확대하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도 도입한다.
매장 면적은 860㎡(260평)로 롭스 매장 중에 면적이 가장 크다. 과거 오픈한 99개 매장의 평균 면적이 167㎡(50여평)였던 것과 비교하면 5배 더 크다. 선보이는 상품의 품목 수는 1만여개로 롭스 단일 매장으로서는 가장 많다.
H&B 스토어에서 기초·색조 화장품, 향수 등 뷰티 상품군과 뷰티 소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관련 품목을 확대했다.

1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는 '삐아', '아바마트', '데일리스킨', 'TSW' 등 다양한 SNS 이슈 브랜드를 선보인다. 20~3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는 '달팡', '오리진스', '더바디샵', '스틸라', '부르주아'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스틸라'의 메탈글리터 신제품 4종은 이태원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의 인기 직구 브랜드 '엘프(ELF)',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인기가 높은 '피카소' 등 다양한 뷰티 소품 브랜드의 상품을 기존 롭스 매장 대비 2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H&B 업계 최초로 '뷰티랩' 매장도 도입한다. '뷰티랩'의 면적은 80㎡(24평)으로 전체 매장 면적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넓다. 매장에서는 수시로 뷰티 관련 강연을 진행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써보는 '메이크업 스튜디오'도 선보인다.
롭스는 100호점 오픈을 기념해 24~31일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100대 추천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하고,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100호점 특별 쿠폰'도 제공한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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