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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초라한 지금, 스스로 안타까워…있는 그대로 지켜봐줬으면”(전문)
입력 2018-03-22 10:23 
남태현 심경글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가수 남태현이 자신의 현재 상황과 심경에 대한 글을 남겼다.

남태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려함과 많은 지원의 힘입던 저의 모습에 비해 지금 이 초라함과 많은 불만들, 저도 느끼고 안타깝습니다”라고 게재했다.

이어 남태현은 저도 처음이니까요. 저 아직 25살 대학 막 졸업한 나이의 그냥 남자애니까요”라며 최근 앓고 있던 무언가가 극대화되고 많이 안 좋아졌고, 운동으로 극복 중입니다. 그저 묵념하는 것이 가장 탁월한 선택인 것 같기도 하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이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생각은 자유롭되 인간 대 인간의 예의는 서로 지키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지나친 억측은 서로에게 독이라며 ”그런 저를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시면 어떨까요라고 당부했다.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해 2016년 11월 팀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이하 남태현 SNS글 전문.

화려함과 많은 지원의 힘 입던 저의 모습에
비해
지금 이 초라함과 많은 불만들,
저도 느끼고 안타깝습니다.

저도 처음이니까요.
저 아직 25살 대학 막 졸업한 나이의
그냥 남자애니까요.

최근 앓고 있던 무언가가 극대화되고
많이 안좋아졌고,
운동으로 극복 중입니다.

그저 묵념하는 것이 가장 탁월한 선택 인것 같기도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생각은 자유롭되 인간 대 인간의 예의는 서로 지키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지나친 억측은 서로에게 독 입니다.

저를 믿어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하지만
무엇이던 과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그냥 남태현은 이런 사람입니다.
그런 저를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시면 어떨까요.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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